2025년 초등학교 저녁 8시까지 늘봄학교 운영

주변 맞벌이 가정을 보면 보육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민이 참 많습니다.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하원에 어려움을 겪고 등하원 도우미나 시터를 구하기 바쁘지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더 커진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라 학원을 여러 군데 연이어 보내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늘자 뉴스에 의하면 2025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저녁 8시까지 학생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점차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정부에서 밝혔습니다.

5년 동안 4조 원을 투입하여 틈새 보육과 일시 돌봄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저녁 식사 및 간식도 제공한다고 하지요.

강사 선정, 강사료 지급 등은 교육청에서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생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옹호하는 이들도 많지만, 아이들을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맡아야 함에 따라 교사의 부담이 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늘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돌봄 연장이라는 환경이 받쳐주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로 여건이 앞으로 더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지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모가 빨리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저녁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삶이겠지요?

맞벌이 가정의 어려운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아이들도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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