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요금, 내년에 300원 씩 인상?

안녕하세요. 스텔라타임즈입니다 ✨🐰

이제 2022년을 겨우 사흘 남겨두고 있네요.
다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중 3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지만 이르면 내년 4월 말부터 인상이 될 거라고 하네요.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은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 마을버스는 900원입니다.
2015년에 요금이 인상 된 이후로 7년 반 만에 요금을 올리겠다고 하는 것인데요.
요금이 인상되면 지하철 요금은 1,550원, 시내버스 1,500원, 마을버스 1,2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누적된 적자 때문에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리게 되었다는 입장인데,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현재 대중교통 운영의 적자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의 경우 연 평균 9천억 원, 버스는 5천 억 원 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상태이지요. 공사채 발행 및 자자체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적자인 상태를 모면해 왔지만, 이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적자의 원인이 교통약자(고령자 및 장애인)의 무임승차 손실에서 오는 것이라고 보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 한파인 와중에 요금을 대폭 올리는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새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임승차 지원 대상을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 보자는 의견도 들립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이면 무임승차가 가능하니 이 연령을 높이면 적자를 어느정도 모면할 수 있겠지요.

7년 반 만의 요금 인상인데다 적자 손실을 메우기 위해 요금 인상을 하게 된 것은 이해하지만, 적자를 줄일 효율적인 방안을 생각해 내어 시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스텔라타임즈의 스텔라래빗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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