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가동 방식 - 가열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 장단점 분석

안녕하세요.
건조한 계절이 찾아온 데다 보일러나 히터 난방을 시작하게 되면서 가습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습기를 구입하고자 알아보면 작동 방식이 여러 가지라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가습기 작동 방식에는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이 있는데요. 이 세 가지 방식의 장단점이 분명하여 제품을 고를 시 고민이 되게 마련이지요.
 
오늘은 세 가지 방식의 작동 원리와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 진동이 물방울을 쪼개어 튕겨내는 방식으로, 아주 작은 액체 물방울을 분사하는 원리와 같다.
가동 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장점
- 전력 효율이 뛰어나 가동 시 부담이 없다
- 제품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 입자가 커서 먼 곳까지 분사되지 못하는 한계
- 관리 미흡시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다
- 분사되는 물방울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포함될 경우 천식, 폐렴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기화식 가습기

젖은 가습필터에 자연 기화되는 수증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젖은 수건에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섬유필터 방식과 디스크필터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가동 시 선풍기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장점 
- 수증기가 입자가 작아 이물질이나 세균이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 전력 효율이 좋은 편
-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만 선풍기 가동 수준이라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단점
- 물때가 생길 수 있는 면적이 넓어 꼼꼼히 청소하기가 어렵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한 제품을 사면 보완 가능)
- 사용 시 실내 온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가열식 가습기

물 가열 시 증발하는 뜨거운 수증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이는 방식.
가동 시 물 끓이는 소리가 들린다.
 
장점
- 물을 끓여서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자연스레 높여준다
- 수증기가 멀리 퍼진다
- 호흡기에 안전한 방식이다
 
단점
- 제품 가격대가 높다
- 전력 사용량이 많다
- 뜨거운 물을 사용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가습기 고르기

초음파식은 액체 상태의 물방울을, 기화식과 가열식은 기체 형태의 수증기를 분사하게 됩니다.
 
초음파식
물방울은 세균 및 이물질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오염된 물을 사용할 경우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입자가 폐까지 도달할 수 있어 우려가 되는데요. 천식,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매일 살균 세척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화식/가열식
수증기는 이물질을 포함할 수 없는 작은 입자입니다. 세균보다 100배가량 작은 크기로 세균이나 이물질과 결합하여 분사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수증기 자체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염된 물인 경우 수조에 오염 물질이 그대로 남게 되면 비위생적이므로 물 교체, 수조 관리 등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위의 내용을 잘 참고하시어 본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가습기를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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