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노트북 추천 - 에이수스 2023 젠북 14 / 내돈내산 후기

 
 
지난 여름, 기존 사용하던 노트북의 성능이 뒤쳐지는 것 같아 새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리가 필요해질 것을 대비하여 엘지, 삼성 등 국내 브랜드 매장을 우선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무난한 스펙으로 골라도 가격대가 100만원 중후반~200만원 초반.
스펙을 더 낮춰서 살까, 전시품이나 행사 제품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왠지 내키지 않아, 가성비 브랜드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에이수스, HP, 레노버 제품을 이것 저것 둘러봤는데...
에이수스 젠북의 스펙과 디자인이 마음에 든데다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었다.
 
같은 스펙의 국내 브랜드 제품과 몇 십 만원 씩이나 가격 차이가 나다니...
여태껏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브랜드라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이번에 에이수스 제품을 구입해보기로 했다.

화이트를 선호하긴 하지만, 요즘 밝은 색상 기기를 많이 써온 터라 모처럼 블랙을 쓰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어디 들고 다닐 용도가 아니고, 그냥 집에서 쓸 예정이라 무게나 디자인은 크게 상관이 없었다. 어쨌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동일 모델도 판매되고 있는듯 했지만, 어차피 유료로 설치할 거니 윈도우11이 설치된 버전으로 구입했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집에서 사용한다 해도 서재, 거실, 식탁을 오가며 쓰는 편이라 선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긴 것이 마음에 들었다.
최대 22시간이라니!
충전 시간도 빠르다고 하여 기대 되었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배터리 걱정 없이 오랫동안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터치패드도 나쁘지 않다. 맥북에 비해서는 조금 덜 부드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노트북에 비해 훨씬 개선된 느낌이라 만족하며 사용 중. 마우스 없이도 종종 사용하고 있다.
 
터치패드에 숫자패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여 사용해보려 했는데, 그냥 키보드로 타이핑 하는 것에 익숙하여 딱히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문 로그인 기능도 있는데, 위치가 어디인지 처음에 헤맸다. 알고보니 전원 버튼에 위치!
 
 
 

512기가에 램 16기가. 어차피 무거운 작업은 하지 않을 거라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무게가 1.35킬로라고 하여 어느 정도일까 싶었는데, 무릎에 올려두고 써도 무난한 수준.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적당한 묵직함이라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외출시 한 번 가지고 나간 적이 있는데, 에코백에 넣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제품 구입 전 후기를 여러 개 읽어보니 발열이 있다는 후기가 여러 개 보여 조금 걱정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거슬릴 정도의 발열은 일어나지 않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 중이다.
 
 
 

처음으로 에이수스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혹시나 나중에 수리를 하게 될 경우 서비스 센터를 찾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지역별로 지점이 마련되어 있어 문제 없을 것 같다.
특히 서울에는 8군데나 있어 불편함 없어 보인다.
 
 
 
1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지불하면서 직접 실물을 보지도 않고 구입하려니 제품 도착 전까지 조금 걱정 되기도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구입을 결정하고 바로 다음날 빠르게 배송되어 편리했고, MS Office도 인터넷으로 구입 후 바로 설치할 수 있어 좋았다.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하여 구입)
쿠팡에서 돈을 조금 추가하여 무상보증 기간을 늘려주는 안심케어도 가입해두어 더욱 안심! (3년~5년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0000원 전후이다)
 
같은 스펙에 가격이 합리적인 이상, 앞으로도 굳이 더 비싼 엘지나 삼성 제품을 쓰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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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2023 젠북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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