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짤막하게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체류할 시간이 짧지만 알차게 여행을 하고 온 것 같아 일정을 공유해봅니다 :)
부산역 도착 - 부산역 앞 점심 식사 -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관광
- 해운대 해변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 해운대 시장 or 해리단길 저녁 식사 - 광안대교 야경
1. 부산역 앞 식사 추천 장소
모두 부산역에서 도보 5분 이내이니 아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편리합니다.
1) 영동밀면&돼지국밥 - 줄 서서 먹는 밀면, 돼지국밥집. 웨이팅이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 방문.
2) 경주국밥 - 영동밀면&돼지국밥 줄이 길 경우 가볼만한 국밥집. 맛이 깔끔한 편.
3) 신발원 -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만두 전문점.
4) 이재모 피자 - 인생 피자로 유명한 이재모 피자.
2. 흰여울 문화마을
식사 후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에 갔어요. (택시로 15분 정도 소요)
부산을 배경으로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영도.
오션뷰 카페가 많은 데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바다 보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여행중이라 캐리어를 갖고 있어 불편하다면, 흰여울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길 수 있어요.
물품보관함 위치는 해빙모먼트~후와후와 사이입니다.
저희는 '헤일르'라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셨는데, 통창으로 비치는 바다가 아름다워 인상적이었어요.
여기 말고도 오션뷰 카페가 많으니 어딜 가든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소품 가게, 카페, 타로집, 포토스튜디오 등이 곳곳에 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동굴도 있어 이색적이랍니다.
3. 해운대로 이동
숙소를 해운대로 잡았기 때문에 해운대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로 30분 가량 소요)
숙소에 체크인한 뒤 짐을 풀어두고 다시 나와 해운대 해변을 거닐어 봅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해운대블루라인 열차를 이용하면 이색적이고 좋을 것 같아요!
해운대에서 가까운 블루라인 미포정거장 위치는 해변 동쪽 시그니엘 부산 근처입니다.
미포~청사포~송정 라인 이용하며 바다 풍경 만끽하기 좋아요.
스카이캡슐은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는데, 급히 갈 경우 자리가 없을 거예요.
(편도 2인 35,000원, 편도 4인 50,000원
해변열차는 예약도 받지만 현장에서 티켓 구입하여 탈 수도 있습니다.
(1회 탑승 7천원, 2회 12,000원, 다회 16,000원)
블루라인티켓 (ktx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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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ine.ktxtour.co.kr
3. 해운대 시장 & 해리단길
해운대 시장에는 분식, 호떡 등 길거리 음식을 먹기 좋아요.
해리단길은 해운대역 뒤쪽에 있는 번화가로 핫한 음식점이 많이 있답니다.
원래 나가하마만게츠라는 유명한 일본라멘집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해운대 시장에서 분식으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나가하마만게츠는 미쉐린가이드 2024에 등재된 곳이고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받으니 참고하세요!
4. 광안리 야경
해운대-광안리해변까지 택시로 이동했어요.(택시로 15분 소요)
혹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해운대가 아닌 광안리 회센터에서 저녁을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저녁은 먹고 온지라 야경 구경을 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안리에도 오션뷰 카페 등이 많으니 식후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부산역에서 파는 바다샌드를 구입했어요.
카라멜과 치즈 풍미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선물해야 하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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